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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북단 해안가의 영랑호(永郞湖)는 넓이 36만평, 둘레 8km의 호수이다. 원래는 바닷물이 드나들던 석호였으나 지금은 물길이 막혀 내륙호수가 되어 버렸다. 호수 뒤로는 설악산이 펼쳐지고 앞으로는 동해로 이어져 있으며, 주변 경관이 아늑해 옛부터 경승지로 알려진 곳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시대의 화랑이었던 영랑이 친구들과 함께 금강산에서 수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이곳 경치에 반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호수 이름도 영랑의 이름을 따서 영랑호라 부르게 되었다.








영랑호에는 속초팔경 중의 하나인 범바위가 있다. 영랑호의 서쪽, 영랑호 리조트 아래에 있는데, 호숫가의 커다란 바위들이 호랑이를 닮은 모습이라 하여 범바위라 한다.
범바위 뒤로 범바위에 오를 수 있는데, 바위 꼭대기까지 오를 수는 없기 때문에 바위에 가려, 많이 알려진 대로 영랑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지는 않는다.그러나 그런대로 볼 만한 광경이 펼쳐저서 영랑호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오르고 있다.
범바위 옆으로는 금장대(金將臺) 자리가 있다. 금장대는 한국전쟁 때 이 지역에서 전과를 올린 김병휘 장군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정자라 하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기단만 남아 있다. 이 영랑호는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환경보호를 위해 낚시가 금지되고 있다. 대신 겨울이면 고니, 청둥오리, 가창오리 등의 철새들이 날아와 강릉의 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로 자리잡고 있다.

자료제공 : 투어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