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홈 > 주변관광정보 > 양양지역 > 주전골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속하는 오색약수 인근, 즉 설악산의 남쪽과 점봉산 인근 지역은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 설악의 여러 계곡 중에도 이 남설악의 계곡들은 단연 손에 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해, 오색, 한계령, 점봉산을 잇는 삼각형의 안쪽 지역을 오색 시닉델타존(Osaek Scenic Delta Zone)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전골은 바로 이 지역의 대표적인 계곡이라 할 수 있다.









주전골은 오색약수를 지나면서 시작된다. 계곡 전체가 골이 깊어 계곡 양쪽으로 솟아오른 바위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아기자기한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를 걷다보면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길을 따라 용소폭포가 보인다. 이 용소폭포는 이름처럼 이무기가 살다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전설이 품고 있다. 그러나 폭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용소폭포 앞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곡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십이폭, 십이담, 만물상 등의 주전골 비이 이어진다.




그러나 현재는 용소폭포까지만 갈 수 있다. 용소폭포 앞에서 십이폭 쪽인 점봉산 방향으로는 자연휴식년제로 오를 수 없다.

하지만 오색약수에서 시작해 용소폭포까지만 오르는 것도 좋다. 왕복 2시간 정도의 거리인데, 길이 험하지 않고 계곡이 맑고 수려해 찾는 이들의 마음을 한없이 편안하게 해준다.

중간에 성국사라는 절과 제2오색약수를 만나게 되는데, 성국사에는 보물 제497호인 오색리삼층석탑이 있다. 제2오색약수는 철계단 아래 계곡 암반에서 솟는 약수로 맛은 오색약수와 비슷하다.

용소폭포 위쪽 도로에도 매표소가 있어, 이 길을 이용하면 15분 정도면 용소폭포에 닿을 수 있는데, 가능하면 오색약수 쪽에서 오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주전골의 주전(鑄錢)이란 이름이 옛날 엽전을 만든다는 뜻이다. 실제 이곳에서는 주화가 만들어졌던 모양인데, 유래는 제각각이어서 정확치 않다.
어떤 스님이 이 「용소폭포」 곳에서 주화를 만들었다는 설도 있고, 몰래 이곳에 숨어 위조주화를 만들던 곳이라는 설도 있다. 어쨌든 이곳에서 주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이곳이 그만큼 한적하고 사람이 드문 곳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것만은 틀림없다.

입장료는 어른 1,300원, 중고생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설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오색분소 : (033)672­2883




주전골로 가려면 오색약수가 들머리이므로 오색약수를 거쳐야 한다. 서울에서 오색으로 가려면 양평, 홍천, 인제를 거치는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 올림픽대로를 타고 공항 반대편 미사리 방향으로 끝까지 가면 팔당대교를 만나게 되는데 이 다리를 건너 팔당대교 북단에서 6번 국도를 만날 수 있다.

강북 지역에서 출발하면 망우리 고개를 넘어 구리를 지나 도농삼거리에서 양평으로 가는 우측길을 택하면 6번 국도를 타고 팔당대교 북단을 지나 양평으로 갈 수 있다. 이 팔당대교 북단에서부터 양평까지는 6번 국도를 타고 양평의 용두리에서 부터는 44번 국도를 타고 가게 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양평, 홍천, 인제, 양양 이정표를 보고 가면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인제와 원통을 지나면 한계민예단지가 있는 한계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직진(양양, 한계령 방향)해야 한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계속 44번 국도를 타고 한계령을 넘어 양양으로 가게 된다. 좌회전하는 길은 미시령과 진부령으로 이어지는 46번 국도이다. 양양 방향으로 한계령을 넘어 5~10분쯤 내려가다 보면 길 오른쪽으로 오색그린야드호텔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면 오색리이다. 서울 팔당대교 북단에서부터 약 3시간 정도의 거리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색으로 가려면 양양행 시외버스를 타야 한다. 양양행 시외버스를 타고 오색에서 내릴 수 있다

자료제공 : 투어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