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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북방한계선에 있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화진포는 아늑한 해수욕장인 화진포해수욕장과 아름다운 호수인 화진포호를 끼고 있어 강릉의 경포 지역보다 뛰어난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승만과 김일성 그리고 이기붕의 별장이 일반에 공개되고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개관해 볼거리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러나 화진포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드라마 '가을동화'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가을동화의 마지막 장면을 이 화진포해수욕장에서 촬영하여, 젊은이들이 화진포를 찾기 시작했다.






화진포는 정말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다.
이승만, 김일성, 이기붕 등의 인물들이 화진포에 별장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화진포의 아름다움을 단적으로 반증하고 있다. 이승만과 김일성의 별장이 모두 화진포에 있게 된 까닭은 한국전쟁과 관련이 있다.
이곳 화진포는 6,25 전쟁 전에는 북쪽 지역이었다가 전쟁 후에 남쪽으로 주인이 바뀐 지역이기 때문이다.


화진포해수욕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하지만 활시위 모양의 궁형을 이룬 해변이 아름답고 물도 깨끗하다.
수심이 깊지 않아 100m 정도를 들어가도 물이 어른 키를 넘지 않는다고 하니, 가족 단위의 해수욕에 적당한 곳이라 할 수 있다.

해수욕장 앞바다에는 금구도라는 섬이 하나 있다.
소나무와 대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신라시대에는 해군 기지로 쓰였던 곳이라 한다. 해변 남쪽으로 화진포콘도라는 숙박시설이 있는데, 이 콘도는 군휴양시설로 일반인은 이용에 제한을 받는다.

이 콘도 옆으로 작은 언덕을 오르면 김일성 별장이 있다.
이 김일성 별장 앞에서 바라보는 화진포해수욕장의 풍경이 아주 좋다.
현재 있는 김일성 별장은 원래 김일성 별장 건물은 아니다.
김일성 별장 건물은 이미 헐렸고 그 자리에 현재의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역사안보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크게 볼 만한 내용은 없다.

김일성 별장 아래 화진포콘도 주차장에서 화진포호 쪽으로는 이기붕 별장이 있다.
이 건물 역시 이기붕 자료관 정도로 쓰이고 있는데, 이 건물 앞에서 보는 화진포호가 아주 아름답다.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 그리고 화진포콘도가 있는 지역은 아직도 군에서 관리하는 지역으로 입장료 1500원을 내야 한다.



화진포호는 경포호와 같은 석호로 경포호보다 규모도 크고 또 태백준령이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어 경치는 더 빼어나다. 이곳 역시 겨울이면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도지이기도 하다.
화진포호는 중앙 부분이 가늘게 연결되어 있어 지도를 보면 두 개의 호수 같아 보이는데, 이 중앙 부분에 이승만 별장이 있다. 별장 건물은 그리 크거나 화려하지 않고 평범한 가정집 같은 느낌을 준다. 해수욕장 입구 쪽에는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있다. 이층 건물에 어패류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아직 그리 전시물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옥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화진포해수욕장과 화진포호의 경관이 아름답다.



화진포를 찾을 때는 먼저 해양박물관을 보고 화진포콘도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 화진포해수욕장을 본 뒤 화진포콘도를 나와 마지막으로 이승만 별장을 보면 된다.
이 코스를 천천히 돌면 화진포호의 다양한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화진포해양박물관 : (033)682-7300/2
화진포콘도 : (033)682-0500
※ 이승만, 김일성, 이기붕 별장에 대한 문의는 화진포콘도로 하면 되고, 김일성 별장으로 가려면 입장료 1500원을 내야 한다.




서울에서 화진포로 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 주문진, 양양, 속초, 간성을 거치는 방법이 첫 번째이고, 양평, 홍천, 인제, 원통, 한계령을 넘어 양양, 속초, 간성을 거쳐 올라가는 방법이 두 번째이고, 세 번째는 양평, 홍천, 인제, 원통을 거쳐 용대삼거리에서 진부령을 넘어 간성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세 가지 방법 모두 7번 국도를 타고 계속 북쪽으로 달리게 되는데, 간성을 지나 달리다 보면 화진포 이정표가 계속 나온다. 가장 먼저 나오는 이정표는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이정표로 연립주택을 끼고 우회전해 들어가는 길이다. 이 길을 택해도 좋다. 이 길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7번 국도를 가면 화진포호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 길로는 들어가지 말 것! 길이 아직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다.
이 길을 지나 7번 국도를 조금 더 가면 화진포콘도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 길로 가도 좋다. 마지막으로 화진포해수욕장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 길을 택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나올 때는 다른 길을 택해 나오는 것도 좋다. 서울에서 약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진부령 길을 택하는 경우 30분 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시외버스로 간성까지 간 다음 간성에서 화진포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자료제공 : 투어가이드